Getting Away : 나의 언어, 2017
고주안展 / KOHJUAHN / 高主安 / painting
Getting Away : 나의 언어
2017_0704 ▶ 2017_0807 / 주말,공휴일 휴관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주말,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루 ART SPACE LOO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10번지 Park110 빌딩 B1
Tel. +82.(0)2.790.3888
www.artspacel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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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안 'Getting Away : 나의 언어'
Art space LOO는 7월 4일 화요일부터 8월 7일 월요일까지 고주안 개인전 『Getting Away : 나의 언어』를개최한다. 고주안의 회화는 자신의 불안정한 배경과 상황의 '결핍', '열등감'을 통하여 작업을 시작하며, 다소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즉흥적인 '낙서' 형태의-마치 거리예술(Street Art)과 같은-표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그라피티(graffiti)적인 이미지로 상징화 시키고, 더불어 '자음'을 활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텍스트(text)로서 풀어낸다. 지극히 즉흥적인 페인팅을 시작으로, 수없는 수정과 정리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작품을 진행하며 작가는 본인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반복되는 붓질을 통해 해석하게 만든다. 고주안의 작품을 통해 개인이 처한 불안정한 배경과 상황, 콤플렉스 등에 대한 공감형성을 하고 관객 스스로 표출하기를 유도해보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 아트스페이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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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안 'Getting Away : 나의 언어'
"본인의 감정에 얼마나 솔직한가?"
참 단순하고도 어려운 질문이다. 현대사회는 복잡하고도 면밀한 개인의 성숙함을 요구한다. 드러나지 않는 사회적 요구 안에서 불특정 다수의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에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며, 과정이 아닌 결과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는 스스로부터 어디까지 자유로운가?"라는 질문으로 다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해소의 장이 필요하다.
『Getting Away: 나의 언어』에서는 복잡한 관계의 굴레를 벗어나 본인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며 내가 '나'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이번 전시는 각 파트별 소주제와 함께 감정의 색으로 구분되며 이는 사회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흐름의 단계를 나타낸다. 자신으로부터 발생하는 인식적 틀과 같은 나의 불안정한 상황이 내포된, 자아형성에 있어 '결핍'과 '열등감', '불안정한 태도'를 나의 언어, 즉 회화매체를 통해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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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안 'Getting Away : 나의 언어'
작품은 기하학적 형태의 다소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접근하며, 즉흥적인 '낙서'형태의-마치 거리예술(Street Art)과 같은-표현으로 찰나의 감정 해소와 함께, 내적 자유를 열망하는 나의 상황을 내포한다. 이는 곧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자함에 있어서 '정신적인 호소력'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다. 즉흥적인 페인팅을 시작으로 작품의 완성까지 과정 안에서 수없는 수정과 정리의 반복적 행위를 통해 사회적 요구의 성숙함이 아닌, 나의 주체적 성숙함을 찾는다. 작가로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전시를 관람하는 그 순간만이라도 본인의 감정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작지만 솔직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해소의 장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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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안 'Getting Away : 나의 언어'
「Falling slowly」
설레임의 순간, 그리고 A to Z 그 모든 경험
「Surprising fact」
우연한 만남 속 의도된 사실들, 그리고 감정의 교차
「Getting away」
선택의 시간과 흐름, 그리고 나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