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자신의 꿈을 그리며 비슷한 방향으로 걷기를 시도하기도 하고, 때로 서로 의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그룹의 형태를 띄우며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ILLUSTRATING LIFE'라 부르기로 하였다.
ILLUSTRATING LIFE
2018.11.17 – 27 (휴관 없음)
@부천 심곡천 네모 갤러리
참여작가
2018 청년예술가S 3인전
고주안, 송주형, 이소영
주관/주최 |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청
기획 | 고주안
Colors
'ILLUSTRATING LIFE'
매일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도 하며 때론 놀기도 하는 우리들의 모양새는 서로 다르다. 색도 다르고, 넓이도 다르며, 길이 또한 다른 이 수많은 모양은 우리들의 삶이다. 일면식도 없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고,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각자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자신의 꿈을 그리며 비슷한 방향으로 걷기를 시도하기도 하고, 때로 서로 의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그룹의 형태를 띄우며 존재하고 있다.
Colors
고주안 of 'ILLUSTRATING LIFE'
● 고주안 작가는 최근 몇 년간 일상의 폭력에 마주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관심을 가지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2017년부터는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를 통해 본인만의 언어를 표현하고 관객들을 작품에 직접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소통’과 ‘예술적 경험의 향유’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고 있다.
Colors
송주형 of 'ILLUSTRATING LIFE'
● 송주형의 작업은 현실의 구조가 어떤 방식의 작동기제를 바탕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분석으로 부터 시작한다. 당연스럽게 여기던 것들의 실체를 분석하고 모두가 알지만 불편해 판단을 유보 하던 것들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세상에 대한 구조를 설계한다. 기대와 욕망의 순환으로 공고화 된 비인간적인 사회를 견디며 살아가는 대다수 우리, 그 서사를 기반으로 설계한 현실세계 작동구조의 담론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Colors
이소영 of 'ILLUSTRATING LIFE'
●이소영 작가는 공연예술을 기반, 장소지향성(site specific)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공간을 읽고 극을 위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일상적인 공간을 비일상적 극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작업인 는 가장 사적인 공간인 ‘얼굴’과 ‘가면’을 통해 인간에 대한 관찰을 진행하며, 소설 송의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간의 얼굴을 가면으로 제작한다. 소설 속의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간의 얼굴을 가면으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