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타이틀 '균형'은 미술과 음악의 균형, 나와 친구들의 균형, 현장에서 들리는 사운드와 시각적인 효과의 균형, 공연자와 관객과의 균형 등을 토대로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공연이라는 예술작품 속의 음악과 미술의 균형'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고주안 기획전
<균형; Equilibrium>
– 일시 : 2018년 10월 20일 – 27일
– 장소 : 배리어스 클라우드 X PUB (대구광역시 달구벌대로 2881)
– 시간 : 오후 6시 – 오전 1시 <TrumAX x Koh, Juahn>
–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 2018년 10월 20일 오후 8시
– 장소 : 배리어스 콘서트 홀 (대구광역시 달구벌대로 2881)
Colors
고주안 '균형; Equilibrium (feat. TrumAX)'
대구에 위치한 배리어스 아트홀에서 오랜기간 개인적으로 예술적으로 친분을 쌓아온 TrumAX (색소폰 장민구, 트럼펫 김도윤)과 함께 즉흥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동시에 1층 로비 홀에서 작품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였는데, 이번 타이틀 '균형'은 미술과 음악의 균형, 나와 친구들의 균형, 현장에서 들리는 사운드와 시각적인 효과의 균형, 공연자와 관객과의 균형 등을 토대로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공연이라는 예술작품 속의 음악과 미술의 균형'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Colors
고주안 '균형; Equilibrium (feat. TrumAX)'
2018년도에 제작한 '데일리 드로잉 프로젝트 Daily drawing project' 시리즈 드로잉 작품들과 즉흥적으로 제작한 작품 등 19작품, 그리고 현장에서 TrumAX와 함께 제작한 1개의 작품으로 총 20작품을 선보였습니다.
Colors
고주안 '균형; Equilibrium (feat. TrumAX)'
TrumAX와는 올 2월 발매된 [TrumAX EP - Color Four] 앨범 작업을 하며 연이 있었는데요, 앨범 커버를 '미니 아트북'처럼 만들어 제 작품과 곡들의 가사들을 같이 배치하였습니다. '컬러'를 주제로 음악의 초반 제작과정을 듣고, 또 그들은 제 그림의 색감을 보며 서로의 영감을 주고 받아 제작한 작품들입니다.
Colors
고주안 '균형; Equilibrium (feat. TrumAX)'
밴드 트러맥스 (TrumAX) 김도윤, 장민구 외 기타, 드럼, 건반 세션을 맡아주었던 친구분들과 함께 작품 앞에서 단체 사진도 촬영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 제일 재밌던 것은 행사가 끝나고 난 뒤 관객과의 소통이었는데요, 사실 시민참여 페인팅을 몇 차례 진행했지만, 이 작품이 무엇을 표현하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이 대 다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만들어진 작품의 색감과 그 조형성에 대해 질문하고, 또 연락처를 받아가는 것을 보며 대구의 문화 향유 수준이 상당히 높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먼 거리였고, 돈을 벌기위한 일도 아니었지만 그저 '예술의 즐거움'을 찾기위한 작은 도전으로 기획 한 일이었고,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